보험에 최영희 씨, 정보통신은 지원 없어

사상 처음으로 임원을 공개 모집했던 경기도한의사회 보험이사에 최영희(파주시 왕한의원) 씨가 선임됐다.
윤한룡 경기도한의사회장이 입후보 당시 업무의 중요성을 이유로 전문성이 필요하고 스스로 최선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험과 정보통신 이사는 공개 초빙한다는 방침에 따른 인선이다. 그러나 정보통신이사는 지원자가 없어 당분간 공석으로 남게 됐다.

윤 회장은 “지명을 통한 인선은 선거시의 공과나 집행진과의 친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직능위주의 인사를 위해 공개 초빙했다”며 “그러나 정보 제공과 의견수렴을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강화시킬 정보통신 이사를 맡아 일하겠다는 한의사가 나오지 않은 데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경기도회는 이달 중 발행될 ‘경기한의신문’에 정보통신이사 초빙을 위한 2차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