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이해 ‘硏正學’ 강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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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이해 ‘硏正學’ 강좌(3)
  • 승인 2006.03.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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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론

2) 물질의 탄생

인간과 비슷한 과정을 거쳐서 물질이 생기게 되는데, 예를 들자면 뻗어나가는 기운이 많아서 이 기운을 보존하기 위해 강한 탄력성을 가진 물질과 결합한 것이 木이고, 확 퍼지면서 열기를 발산하는 기운이 많아서 이 퍼지는 기운과 열기를 보존하기 위해 포용성 있는 물질과 결합 한 것이 火가 되며, 거두어들이는 기운이 많아서 이것을 보존하기 위해 약간의 확산력 있는 물질과 결합한 것이 金이며, 결정체를 잘 이루는 기운이 있어 이것을 약간 무마시킬 수 있는 물질과 결합한 것이 水가 된다.

여기에서도 경우의 수가 많게 되는데, 뻗어나가는 기운이 정말 많은 것은 이것이 수렴이 되어야 물질이 될 수 있으니 산미가 있게 되고, 중간 정도의 것은 감미로 완화만 시켜도 되니 감미가 있게 될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은 세상만물이 모두 같아서 동물, 식물, 광물, 인체 모두가 그러하다.
만약 인체에서 목의 기운이 모자란다면, 그 모자란 강도를 따져서 같은 생성원리로 존재하는 물질을 섭취하게 되면 그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강도를 인체에 비교하여 표현한 것이 기미론이며 본초학의 근간이다.

3) 오장육부의 형성

이러한 생성의 원리에 의해 물질이 생성되듯이 인체의 오장육부도 형성이 되는데 오운육기의 강도를 숫자적인 표현은 불가능하지만 목과 풍목이 만났을 때 어떠한 형태를 이루게 되는데 이것을 인체에서 간이라 부른다.
즉 간으로 발현되어 나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목과 풍목이 만나면 굉장히 잘 뻗어나가는 기운이 형성되는데 이 기운이 극점에 다다랐을 때 이 기운을 보존할 수 있는 어떤 질기고 강한 물질과 결합이 되는데 이것이 간이란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목이라고 하여 목기운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이다. 목화토금수 모두를 가지고 있으나 목의 강도가 가장 세다는 의미이다. 인체의 간과 근육도 마찬가지이다.
화와 군화가 만나서 인체의 심장을 형성하는데 , 화의 에너지는 인체 내에 존재하기 위해서는 물속에 들어있어야 된다. 이것도 水가 있는데 화기운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화의 기운이 왕성하여 수의 물질을 흡입하는 것이다. <나머지 장부는 표 참조>

다시 정리하면 기와 물질은 현실적으로 융합하지 않고 하나만 독립할 수는 없다. 하나의 생명이나 현상을 현실적으로 존재하게 만들려고 한다면 기와 물질의 융합이 없을 수가 없다.
이들 중에는 융합의 강도가 아주 짧은 것이 있다 바람이나 번개 등으로 비유할 수 있겠는데 우리는 이것들을 형태가 없다고 인식하지만 그 자체가 형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허리케인 같은 바람은 그 속에 수많은 수증기를 품고 있고 번개는 스파크가 일어나서 빛에너지가 방사되는 것인데 빛은 입자가 있어야 한다.
모든 것들은 이렇게 결합되어 있는 것이다. 현대 물리학에서 쪼개어 보니 결국 음전자, 양성자로 나누고 핵을 나누고 또 나누고 해보니 결국에는 없어져 버렸다. 결과적으로 어떤 형태의 완벽한 종류로 존재할 수 있는 음전자, 양성자, 그 중간의 중성자가 있는데 이것은 존재의 단위가 된다.

중성자를 또 나눈다 해도 존재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 이 사이의 음양을 뺀 나머지는 카오스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음과 양을 결합시키려는 힘이기 때문이며, 이는 법칙이고 법칙은 창조주에게서 나온다. 중성자를 나눈다고 하여도 나누어진 그 자체를 가지고 활용할 수는 없다.
기와 물질이 달라붙는 융합은 무수한 형태가 있지만 우리는 인체를 이야기하므로 간 심 비 폐 신 이라는 오장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다.

기항지부는 뇌, 수, 골, 맥, 담, 여자포인데 이 기항지부는 기로서 조절이 잘 안 되는 부분이다. 원리원칙에 매이지 않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 참 기이하다 하여 기항지부라 한다. 다만 다른 장부를 조정하여 기항지부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에는 모자라는 부분이 많다. <계속>

자료제공 : 硏正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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