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교육방송) ‘세계로 가는 동양의학’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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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교육방송) ‘세계로 가는 동양의학’ 방영
  • 승인 2006.01.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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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28, 29일 설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각 50분) ‘세계로 가는 동양 의학’에서 미국 독일 등 서양에 부는 동양의학 열풍과 중국 의학 및 한의학의 세계화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1부 ‘21세기 의학혁명의 중심 동양의학’(28일 오후 7시 20분)에선 침술에 대한 서양의 관심을 전했다.

미국의 75개 대학이 침술을 가르치고 있고 캘리포니아 한의과대학의 학생 수는 최근 2배로 늘었다. 맹장수술, 성형 수술 등에서 약물 대신 침으로 마취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침술 등 대체의학 연구에 1억30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미국 인구의 3분의 1은 동양의학으로 치료 받은 경험을 갖고 있다.

유럽도 침술 수용에 적극적이다. 1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전 유럽침술협회는 근육통 변비 방광염 불안증을 침으로 치료하는 임상실험을 진행 중이다.

2부(28일 오후 8시10분)에서는 중국 의학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꿈꾸는 사례를 소개했다.

중국은 이미 1986년 약조제법을 표준화하고 15개 도매상에서만 한약재를 팔도록 철저히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들은 1991년부터 전국의 고교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 300명을 뽑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7년제 중의대학에 입학시켜 가르치고 있다. 2년간 교양과 어학 과목을, 5년간 서양의학과 중의학을 가르치는 등 인재를 육성하는 것.

마지막 편(29일 오후 8시 10분)에선 국내 한의학의 연구현황과 발전 가능성을 소개했다.

3부에 등장한 주요 인터뷰이는 다음과 같다.
강요셉 (미국LA 함소아한의원 원장):미국 소아환자의 치험례
최혁용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미국진출 이유와 계획
류나마 (영국 런던한의원):한의학에 대한 영국인의 반응
전현철 (뉴욕 맨하턴 경희한의원):신환 못받을 정도로 환자 많다
최승훈 (WHO전통의학자문관):WHO는 전통의학표준화에 관심많다
안덕균 (자생생명연구소장):구척에서 추출한 물질(척추염증, 연골재생력)에 대한 기대
허영진 (사랑과 희망한의원장):자폐아 치료 경험
권기록 (상지대 교수):약침효과, “한의학은 한국이 전인류에게 줄 수 있는 선물”
강대인 (약침학회장):약침에 대한 효과와 기대, 러시아 임상소개
유명철 (경희대 신의학병원장):동진협진의 필요성과 가능성
김호철 (경희대 교수):“한약재 수출 반도체 못지않다, 국가적 연구집중 절실”
송미연 (경희대 교수, 존스홉킨스 교환교수):“미국의료인의 한방 기대치 높다”
소광섭 (서울대 한의물리학연구실):봉한관, 산알의 연구 현황
최종호 (서울 금천구 ㄱ 한의원장):한방의료기기개발과 과제, 자본의 한계성 호소
박정용 (한의협 법제이사):CT소송 승소의 의의
유영학 (복지부 한방정책관):한방연구개발사업계획 소개
홍사립 (동대문구청장):“경동 약령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한약재시장 육성 할터”
정연호 (충북 제천시 송학면 작목반장):품질좋은 한약재 생산 다짐(황기)
엄태영 (제천시장):표준화 한약재 유통을 위한 특구의 포부
김정범 (세명대 교수):우수한약재 재배, 가공, 유통의 조기정착 필요성 강조
엄종희 (한의협회장):진료에 머물지 않고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도 주력(한의학박람회 축사)
배현수 (경희대, ㅍ 기업 대표):“한의학육성을 위한 연구및 제도적 뒷받침 필요”
김종렬 (한의학연구원):“한의학분야에 우리의 원천기술이 될 수 있는 잠재력 있다”
김광호 (일침한의원):일침요법은 선조들이 과거에 했던 일, 일제시 소멸된 것 재발견한 것“
김선영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장):한의학신약개발 가능성

엔딩멘트 “손에 잡히지 않는 보물을 손에 쥐는 것은 후손들에게 남겨진 과제다”

나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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