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전통의학발전특위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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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전통의학발전특위 구성키로
  • 승인 2005.09.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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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위원장 “정책 반영에 최대한 노력” 약속

열린우리당이 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회를 상설키로 함에 따라 전통의학 직능의 목소리가 정당에 전달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게 됐다.

열린우리당은 지난 9일 당 중앙위원회 산하에 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위원장에 홍미영 의원(50·비례대표·사진)을 내정했다. 특위는 국정감사가 끝난 뒤 정식 발족될 것이라고 홍미영 의원 측은 밝혔다.

홍미영 의원은 임명장을 받는 대로 부위원장과 위원을 정식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위원은 20인 이내로 구성된다. 이중 위원 6, 7명과 부위원장은 한의협의 추천을 받아 임명할 계획이다.

특위의 설치와 관련해 열린우리당의 한 관계자는 “전통의학 관련 직능단체의 여론을 수렴하고 고충을 처리할 창구로서 기능할 것”이라면서 “논의 여부에 따라 당의 정책과 입법에 반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미영 전통의학발전특별위원장도 “특위의 설치는 당의 특별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한의학의 장점을 살리면서 건강보험 등 한의학 현안이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전통의학특위의 설치는 지난 15일 열린 ‘문희상 당 의장 초청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한의협이 한의학 발전을 전담하는 부서의 설치를 요청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통의학분야에서는 최초의 특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내 상설특위는 현재 18개로 전통의학특위가 설치되면 19번째 특위가 된다.
반면 한나라당은 직능 관련 특위나 관련 조직이 없으며, 당분간 신설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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