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약령시 한방특구 등 8곳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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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령시 한방특구 등 8곳 신규 지정
  • 승인 2005.07.0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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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 지정추진

최근 전북 완주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와 서울 약령시 한방특구 등 8개 지역이 지역특화발전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28일 제4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전국의 지역특구는 종전 16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신규로 지정된 ‘모악여성한방클리닉특구’는 전북 완주군 구이면 항가리 일대이며 인근 우석대 및 원광대 한의대 등 한의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불임·골다공증 등 여성질환을 한의학으로 치료하는 여성전문한방병원·요양병원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서울 약령시 한방산업특구는 국내 최대의 한방 약재 유통 거점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로 전시 문화관 건립 등 한방관광인프라구축, 한약재 자체품질관리인증제를 통한 한약재 유통개선, 한방축제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재 전북 남원시도 ‘지리산웰빙허브산업특구’지정을 추진중이다. 특구지정이 추진되는 곳은 남원시 운봉읍 용산리 431번지 일원으로 대규모 허브재배단지·허브체험마을·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팜스테이마을 등을 조성해 새로운 자연 친화형 관광모델을 제시하고, 농촌형 허브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허브산업연구센터 건립, 허브거리조성·허브축제개최·허브체험학교 운영 등 남원을 국내 허브산업의 중심지로 개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시는 허브산업육성 전담팀을 따로 둬 허브산업종합계획수립 및 허브밸리조성사업 추진 등 관련 제반 업무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남원시 기획감사실 배세근 허브산업팀장은 “지리산 허브밸리 조성은 산업분야와 관광사업이 동시에 효과를 수반하는 사업으로 지역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자원개발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특구지자체별로 자율적인 상시 평가 및 지원시스템 구축을 유도해 향후 특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경제적 성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특구위원회도 매년 2~4월 지자체의 자율평가 결과와 특구운용 성과보고서 등을 통해 성과를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사례 확산·특구지정 변경 및 해제 등의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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