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05년도 한방 연구개발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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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05년도 한방 연구개발과제 선정
  • 승인 2005.06.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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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등 14개 신규과제에 41억원 지원

한약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이 본격화 된다.
복지부는 12일 난치성 질환 치료기술 개발 등 한방 R&D 사업 추진을 위한 2005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연구 과제를 선정, 발표했다.
한방의 과학화·표준화·세계화를 통한 국민보건증진 및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9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 신규 지원 대상으로 14과제를 선정됐고 총 41억원이 지원된다. <표 참조>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단기과제(16개월) 6개와 장기과제(3년) 8개이며, 분야별로는 한방의료 5개, 한약 5개, 한방의료기기 4개 과제이다.
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신기능 항암보조제 개발을 위한 보정방암탕의 유효성·안전성 연구”와 “복합한약제를 이용한 고효율성 맞춤 암치료법 개발연구”는 모두 난치성 질환인 암치료에 있어서, 한의약적 치료방법과 동시에 서양의학적 치료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병행하는 것으로써는, 의료영역 간 공동연구 및 협진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소아 만성질환 치료용 한방 신제형 연구” 한약제제를 간편한 제형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약제제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의약을 활용한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은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한의학의 지적자산을 기반으로 분자치료학을 접목시켜 안전성·경제성·성공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외국기업의 합성약물 개발연구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과제는 선행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과제로써 기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연구팀을 구성하였으며, 단기과제의 경우 최대 1억5천만원, 장기과제는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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