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5월 28일 비상총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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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5월 28일 비상총회 연기
  • 승인 2005.06.0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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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력 등 정황상 득보다 실 커”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수호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경은호)와 전국 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김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기로 했던 전회원 비상총회를 하루전날 연기함으로써 총회가 무산됐다.

비대위측은 “27일 자보심의회에서 경근침자법(IMS)에 대해 복지부의 결정이 내려질 때 까지 유보하겠다는 결정으로 일단 최악의 경우를 벗어났고, 복지부의 결단을 이끌어내기까지 장기전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 전회원의 집회라는 최후의 카드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가 비상총회 예정일 전날 오후 11시 30분 늦은 시간에 집회연기 결정을 내린 것은 회원 동원력 불투명 등 내부적 요인과 정부·대국민적 차원에서 비상총회 강행은 무리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비상총회 연기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회원들은 갑작스레 계획을 연기한 지도부의 무책임성을 비난하기도 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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