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통의학 표준화 국제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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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통의학 표준화 국제회의 개최
  • 승인 2005.05.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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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수준 향상·정책 수립 기여 기대

전통의학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한 제1회 국제회의가 17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중의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가 중심이 돼 용어 분야, 침구경혈위치, 의료정보, 표준임상지침 분야 등 전통의학 표준화사업 추진과 관련한 첫번째 표준화 회의로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호주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경희대 심상범 교수 등 4명이 대표로 참석했다.

회의는 ▲UMLS(DB구축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용어시스템) ▲MSD(의료정보의 색인, 분류, 검색을 위한 용어 사전) ▲SNOMED(전자의무기록을 위한 용어시스템) ▲ICD(국제질병사인분류) 등 4개 주제별로 진행됐다. 복지부 한방의료담당관실 박상표 과장은 “지금까지 한의학 치료, 한약 등의 안전성 및 효능 검증에서 일정한 표준이 없어 근거 제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의학의료정보가 표준화되면 일반인도 보다 정확한 정보를 수집을 할 수 있게 돼, 최선의 치료법 선택과 의료의 적정한 이용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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