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기술부의 3개 연구회 소속 정부출연 연구기관 평가결과 한의학연구원이 4년간 최하등급평가를 벗어나 ‘보통’으로 올라섰다.
지난 5일 과학기술계 기초·공공·산업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산하 20개 기관의 지난해 기관평가 결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건설기술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공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산업), 한국생명공학연구원(기초) 등 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업기술연구회 소속 한국한의학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한국화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기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한국해양연구원·한국철도기술연구원(공공) 등 8개 기관은 ‘보통’ 등급으로 분류됐다.
한의학연구원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관이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아왔지만, R&D 중점연구영역에 맞추어 대형과제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비약적인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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