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兒 위한 ‘사랑과 희망의 날’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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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兒 위한 ‘사랑과 희망의 날’ 선포
  • 승인 2005.05.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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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진 원장, 어린이 날 맞아

어린이 날을 맞아 발달장애아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허영진(서울 서초구 사랑과희망한의원)원장은 지난 5일 경기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발달장애아동에게 사랑과 희망을!’이라는 주제로 ‘제1회 사랑과 희망의 날’ 선포식을 열었다.

사랑과희망한의원·라파엘의 집(장애아동생활공동체)·스튜디오 카브 등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라파엘의집 소속 식구와 사랑과희망한의원에서 치료받는 발달장애아동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및 문화행사가 열렸다.

허영진 원장은 ‘사랑과 희망의 날’을 선포, “발달장애아동의 치료율을 높이고, 중증의 환아들에 대한 진료봉사를 확대하고, 문화행사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발달장애아동은 외부의 시선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어 사회적으로 성숙해질 수가 없다”면서 “아이들이 바깥으로 나와 사회와 어우러져 밝게 성장하고, 또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스튜디오 카브가 MBC TV 방영물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나롱이’를 감상하고, 식물원 관람, 백일장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허 원장은 “매년 5월 5일 ‘사랑과 희망의 날’ 행사를 포함해 비정기적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아동극 및 공연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대한한의사협회·대한개원한의사협의회, 서울시한의사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민족의학신문사, 경향신문사, 예술의 전당 등이 후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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