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올해 예산규모 5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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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올해 예산규모 55억원
  • 승인 2005.04.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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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제도개선사업 등에 14억원

대한한의사협회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6% 증가한 55억여원으로 편성됐으며, 회원의 연 회비는 개원의 1인당 44만원으로 동결됐다. 세출분야별 사업에 따른 예산 편성은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의협 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 ▲제도개선 ▲국제교류 ▲계몽홍보 사업 등에 예산 약 1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분야별로 우선 점차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한방건강보험사업에 1억3천270만원을 투자한다.

주요사업내용을 보면 한약제 급여개선 및 확대, 한방물리요법의 급여화, 환자 본인부담금 기준금액 개정을 위한 업무, 2006년도 수가계약 대비 관련 업무,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한방항목 개정 추진사업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와함께 제도개선사업비는 3억9천552만원으로 이중 한방의료기기위원회, 한방의료기기 관련 제도개선 추진 사업비 등이 신규 편성됐다.

국제교류 사업은 2억2천여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는데 올해 있을 제13차 ICOM대회 개최준비예산에 중점 투입하고 해외의료봉사에도 소폭 지원을 늘렸다.
또 복리후생사업은 전년도보다 약 7천80만원이 늘어난 3억9천20만원으로 정신대할머니 무료의료지원 등 대민복지부문이 소폭 증액됐으며, 국제대회 한방무료진료와 KBS 6시 내고향 ‘백년가약’ 공동 한방무료진료 등이 신규 사업으로 예산 편성됐다.

법률제도 연구사업비는 7천550만원으로 이중 5천만원이 소송관련지원비로 책정돼 점차 증대되고 있는 소송관련 지원비가 대폭 늘어난 것이 큰 특징이다.
반면 정책연구사업은 예년에 비해 5천6백만원이 감소된 9천5백만원이 편성됐으며, 한방의료지도·남북교류·허준기념·약무정책연구사업비 등은 예년과 같은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또 학술진흥사업비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대국민 한의학술 홍보사업비가 새로 편성됐으며, 한의학교육평가원은 평가원 운영비 보조금으로 3천만원이 신규 책정됐다.
한편 윤리의식제고를 위해 올해 한의사윤리 모범회원 포상금으로 1백만원의 예산이 신규 편성된 것도 눈에 띈다.

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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