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합병증 예방물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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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합병증 예방물질 발견
  • 승인 2005.04.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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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김진숙 박사팀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형주) 한약제제연구부 김진숙(45·사진) 박사팀이 최근 한약재 추출물에서 당뇨병 합병증을 막는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김진숙 박사팀과 조선대 의대 공동연구팀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부 특정연구개발사업 ‘한약을 이용한 당뇨병 합병증 질환 치료제 연구사업’의 중간결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 유발 흰쥐에 KIOM-79를 90일간 투여한 결과 수정체, 좌골신경, 신장에서 당뇨병이 만성화될 때 생성되어 합병증을 유발하는 최종 당화산물과 소비톨 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켰다고 밝혔다.
당뇨유발군의 안구 혼탁 발병률은 종전 45.5%에서 27.3%로 현저하게 떨어졌다.

연구팀은 “한약재 추출물이 합병증 유발인자의 생성과 활성, 핵으로의 이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KIOM-79는 당뇨병성 합병증 예방이 탁월한 감초, H-471, 초갈근, T-593 등 네 가지 한약재로 구성된 원천물질로 국내 및 국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김진숙 박사팀은 이외에도 7편의 특허를 출원하여 수 종의 원천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을 마무리 해 일부는 내년 중반경 본격 기술이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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