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부문, 경희의료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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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료 부문, 경희의료원 1위
  • 승인 2005.04.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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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경희의료원이 200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병원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1~3월 19개 업종 5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1분기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소재 7개 대형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된 병원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경희의료원(82점)에 이어 서울아산병원(78점)·삼성서울병원(77점)·강남성모병원(76점)·서울대학교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이상 74점)·고대안암병원(72점) 등이 뒤를 이었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美 고객만족지수(ACSI)를 개발한 미시간대학과 공동개발한 고객만족지표로 최근 2년간 2회 이상 진료받았던 고객 250명을 면접조사했으며, 내용은 ▲전반적 만족도 ▲이용 전 기대 대비 만족도 ▲理想 대비 만족도 등 3가지 항목을 가중 평균해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다.

‘전반적 만족도’는 진료·입원한 뒤 진료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항목, ‘이용 전 기대 대비 만족도’는 진료받기 전과 후의 만족도가 어느 정도까지 접근하는가를, ‘이상대비 만족도’는 병원에 가기 전 기대치와 진료 후 만족도를 조사하고 해당 병원의 이상적인 수준을 정해 이상점과 현실 만족도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경희의료원은 경쟁병원들보다 낙후된 시설이지만 환자에 대한 상세한 설명, 종합검사 예약실 개설, 검사실 통합 등 시스템을 보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이봉암 의료원장은 “단점으로 지적되는 시설부문에 있어 끊임없이 리모델링 중으로 올해 안으로 1천2백평 규모의 환자 편의시설동을 완공하고 강동구 고덕동 동서신의학병원은 내년 초 개원할 예정”이라면서 “한·양방병원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경희의료원의 최대 강점으로 통합적인 의학의 새 모델을 창출해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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