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소리] ‘복사판에 멍드는 한의서적 출판계’를 읽고
상태바
[독자의소리] ‘복사판에 멍드는 한의서적 출판계’를 읽고
  • 승인 2005.03.18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다음은 본지 기사에 대해 본지 홈페이지에 올린 독자의 글입니다. 글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약간의 字句수정을 하였습니다. 본지는 독자의 의견을 존중하며 보내주신 의견은 겸허히 수용하고 지면제작에 참고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기를 희망합니다. <편집자 주>


일면 이해는 되나 다른 한 부분은 안보고 일방적으로 출판사 입장만 나열한 것 같아서 글을 올립니다.
복사하는 것이 단순히 학생들만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입장은 나와 있지 않고 출판사의 입장에서만 쓰여진 기사군요.

저는 한의사로 볼 책은 복사본을 사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정이 안가서 안보게 되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아무리 보는 사람이 적다고 하더라도 책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저자에게 인세를 많이 지불해서 그런가요?

어떤 책은 한권에 10만원입니다. 아무리 전공서적이라도 너무 비싼 것 아닌가요. 오늘 신문보니 교재용으로 크기를 줄이고 가격을 낮추었더군요.
그리고 모 교수님 책이 7권 팔렸다면 그 교수님의 책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일년 보고 말 책을 누가 제대로 돈주고 사고 싶겠습니까. 전 동의보감을 보고 있지만 제대로 된 책이면 절대 복사본 안삽니다. 줄긋고 애장할려면 제대로 된 책을 사야지요. 사놓고 후회하는 책들이 많을수록 복사본을 찾게 될 것입니다. <독자 동의보람>

※ <독자 슈퍼우먼 님께서도 비슷한 내용의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는 “학생들이 무단으로 판권이 있는 책을 복사하는 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지만 책값에 거품이 너무 심하다든지, 내용이 부실하다든지 등 출판사가 잘못하는 점도 지적했어야 했다”고 밝혀주셨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