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용 호 (국립의료원 한방진료부장)
민족의학신문 5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민족의학신문은 창간이래로 이제까지 항상 의욕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한의학계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여론조성과 대안제시 등 건전한 비판으로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의계의 지난 세월은 기쁜 일보다는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 더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이 시기 동안 민족의학신문은 회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분석하며 치우침 없는 보도로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바라는 점이 있다면 언론이 한의계의 문제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지금보다 더 나은 비전과 정보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한의계의 등불이 되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모쪼록 민족의학신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시어 독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최고의 언론지가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