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한의협에 의료분쟁조정제도에 기여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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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중재원, 한의협에 의료분쟁조정제도에 기여 감사패 전달 
  • 승인 2024.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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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mjmedi@mjmedi.com


정유옹 수석 “국민편에서 안전한 진료 환경 구축할 것”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에 의료분쟁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료중재원은 지난 5일 의료중재원 사옥 대회의실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갖고, 의료분쟁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내·외부 인사 및 유관기관들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그동안 한의과 분야에서 의료분쟁조정제도 홍보에 임하는 한편 우수한 전문 의료인을 조정·감정위원으로 추천하는 등 의료분쟁조정제도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한의협은 그동안 항상 국민 편에 서서 안전하고, 부작용 없는 한의진료와 더불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도 힘써왔다”며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나 보호자는 전문화된 의료행위에 대해 그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환자 권리 보호 차원에서 전문가인 의료인들이 발 벗고 나서 이를 올바르게 규명하고, 의료인들이 안정적으로 진료에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 또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료대란 등으로 모든 국민들과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은수 원장은 “의료분쟁의 모습이 점차 극단적 충돌로 쉽게 격화되는 세태 속에서 의료중재원은 합리성을 바탕으로 서로의 양보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로운 미래를 창조해 내는 노력을 통해 시대적 가치와 선도적인 역할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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