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안전성 확보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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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안전성 확보 사업 본격 추진”
  • 승인 2004.12.2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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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복지부 박병하 한방정책관 대담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한방공공의료의 질적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복지부 박병하 한방정책관은 본지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한방정책관실의 업무는 한약의 안전성 확보와 한방소재의 산업화를 통해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라며 “올해에는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품질인증제 실시와 한방의 표준화와 체계화를 위한 예산 투입 확대 그리고 공공의료의 발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담 494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복지부가 밝힌 올해 사업에도 상반기 중에 국산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배·제조·유통 단계별 우수한약관리기준(GAP, GMP, GSP)을 마련, 시행한다고 되어있다. 특히 국산한약재의 육성을 위해 우수한약재 재배농가에 품질검사비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한방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지원하는 예산을 35억원에서 65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350곳의 보건(지)소 한방진료실에 한방건강증진 사업에 필요한 의료장비 등을 지원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한편, 박 정책관은 “한의계가 정치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책연구에 주력해야 하며, 연구소 설립도 검토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호적인 전문가 집단을 확보할 수 있고, 이론적 기반과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갖게 돼 한의계의 제반 활동에 풍부하고 정확한 자료를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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