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오-왕지네-복분자 등 특허 3개…2015년부터 유전자감별법 개발 보급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형태가 유사해 오·혼용 우려가 있는 한약재인 백수오·복분자·오공을 감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에 대한 특허를 올해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가 등록한 특허는 ▲백미꽃 속 식물의 종 구별용 조성물(10-2284051, 2021.07.26.) ▲산딸기속 식물의 종 구별용 조성물(10-2268679, 2021.06.17.) ▲왕지네의 기원종 감별용 유전자 마커(10-2255610, 2021.05.18.) 등 3개다.
특허 등록 유전자 감별법으로 백수오(은조롱)는 이엽우피소(위품)와, 복분자(복분자딸기)는 화동복분자(위품)와, 오공(왕지네)은 합식오공(위품)과 구별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2015년부터 유전자 감별법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별이 어려운 한약재에 대한 유전자 감별법을 계속해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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