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7일, 서울대 기술지주 투자 유치 및 중기부 지원프로그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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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일, 서울대 기술지주 투자 유치 및 중기부 지원프로그램 선정
  • 승인 2021.10.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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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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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내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 만들 것”
◇(왼쪽부터) 7일 안세준 기술이사, 7일 김현호 대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왼쪽부터) 7일 안세준 기술이사, 7일 김현호 대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 목승환 대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의료 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목표로 하는 주식회사 7일이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로부터의 시드 투자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는 지난 2008년 설립된 서울대학교의 투자기관으로, 서울대학교 내외의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 투자 및 성장지원에 전문성을 갖춘 회사이며, 국내의 우수한 기술 기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는 한의학이라는 소재의 특수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그리고 주식회사 7일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 시드 투자를 진행하였다.

또한 주식회사 7일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시드 투자에 이어, 한의계 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이하 TIPS)에 선정되었다고 알려왔다. 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아이템과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집중 육성하고,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하는 우리나라 대표 기술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선정기업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식회사 7일의 시드 투자와 TIPS 선정을 주도한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주식회사 7일은 한의학과 IT의 결합이라는, 대단히 희소하지만 꼭 필요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한의학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하여,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7일의 김현호 대표는 “창업이후 많은 개인, 기관들이 투자제안을 해왔다. 창업 후 첫 투자유치인 만큼 한의계에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는 기관과 진행하고 싶었는데, 마침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와의 인연이 생겨 다른 고민 없이 투자유치를 진행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게 하베스트(HAVEST)의 다음 스텝을 밟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또한 창업 첫 해에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한의학 데이터와 IT의 결합이 가져올 창발적인 혁신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는 점을 의미한다. 한의계 내외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전해왔다.

주식회사 7일은 공학자이자 한의사인 김현호 대표가 설립한 한의학 IT 기업으로, 지난 5월부터 온라인 학술대회/보수교육 플랫폼인 하베스트(HAVEST)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전국공중보건의사(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직무교육 등 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온라인 운영을 완수할 정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척추신경추나의학회, 대한통합암학회, 대한침구의학회 등 한의계 주요 학술단체의 온라인 코스웍, 보수교육, 학술대회를 운영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사용자 편의 기능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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