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의료인단체장협의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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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의료인단체장협의회 발족
  • 승인 2004.07.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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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등 의료현안 공동 대처키로

대전시한의사회 등 대전지역 4개 의료인단체장이 모인 대전시의료인단체장협의회가 출범됐다. 김권 대전시한의사회장, 장선문 대전시의사회장, 윤민의 대전시치과의사회장, 정남연 대전시간호사회장 등 4개 의료인 단체장은 1일 대전시의료인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하고 격월로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4개 의료인단체장들은 “왜곡돼 가고 있는 의료계의 현실을 바로 보고,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서 의료인단체장협의회를 결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의료단체장들은 보건복지부의 약대 6년제 개편에 따른 대책을 비롯해 국민조제선택제도(선택분업), 대전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단체의 역할, 의료계 발전 및 대전시의료인단체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권 회장은 “의료인단체장협의회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사심을 버리고 서로의 발전을 돕는 일부터 시작해 나가기로 했다”며 “시민건강과 직결된 시책에 대해 대전시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선 4개 단체가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문제와 의료기사지도권 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의료인 입장에서 대화하면 공감대를 쉽게 형성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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