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울약령시대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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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울약령시대축제 개막
  • 승인 2004.05.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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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한약재 전시 등 11일까지

전통한의약의 발전과 제세구민을 위한 선조들의 위업을 계승·발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제10회 서울약령시대축제가 7일 개막했다.

1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제기동 약령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축제는 전통한의약을 통한 국민보건향상과 영세민 무료진료를 통해 봉사정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박상종 서울약령시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엄선된 우수한약재에 대한 대 국민 신뢰도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 제기동을 전통 한의약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높여 국제적인 명소로 알리는데 일익을 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약재를 비롯해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상품들이 전시된 이번 행사에는 TBS(교통방송) 공개방송을 겸한 ‘약령 음악회’가 펼쳐졌다. 또 경남 함양군에서 ‘아름다운 함양, 신비의 한방약초 전시관’을 선보이고 서울약령시협회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시내 각구 보건소에서 추천한 영세민과 노약자 2천여명에게 무료진료와 함께 한약을 투약했다.

한편, 이번 대축제에서는 조선의 규휼기관인 ‘보제원’을 기리기 위한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TV드라마 ‘대장금’에서 열연한 김여진(의녀 장덕 役)·박은수(의관 신익필 役)씨에게 이명박 서울시장이 서울약령시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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