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진료비 서식개선협의회 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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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진료비 서식개선협의회 3차 회의
  • 승인 2004.03.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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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일별 기재, 시범운용 후 결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심평원 회의실에서 학계와 의약단체, 소비자단체, 건보공단, 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진료비청구명세서 서식개선협의회 3차 회의를 갖고 이날 논의된 의제들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는 8개월간 여러차례에 걸친 비공식 회의 끝에 이뤄진 것으로 먼저 ‘비급여 진료 내역의 명세서 기재’와 ‘진료의사 면허번호 기재’ 등은 직접 관련이 없거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추진을 철회키로 했다.

이와 함께 ‘100/100 본인부담급여 내역 명세서 상세 기재’건의 경우 서식개선 사항에서 철회하는 대신 현재 기재되고 있는 ‘한글명칭’ 등을 ‘코드로 표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진료일별 명세서 기재’건에 대해서는 각종 S/W의 일시적 교체에 소요되는 비용 및 일괄 교체시 청구업무의 혼란 등 현실적인 문제점을 감안, 국립병원 등 국가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용 후 결정하자는 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밖에 ▲서식간소화 차원의 작성항목 일부 감축 및 참조란 정형화 ▲서면청구명세서의 다중 바코드 기재 ▲청구미디어의 다변화로 요양기관의 폭넓은 선택권 보장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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