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제1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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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1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 운영
  • 승인 2016.07.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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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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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231개국 503명 참가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2일~21일까지 10일간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북미 등 22개국 40여명의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담당자, 제기구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3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연수과정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내외 유명 석학들을 초청하여 한층 격조 높은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WB, WHO, ADB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편적 건강보장과 국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보건의료 정책 패러다임 변화 이해 ▲건강보장과 지속가능한 재원조달체계 등 거시적 측면의 의료보장 및 재원조달 전략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양봉민 교수 등 보건의료분야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해 ▲한국 보건의료체계 개요 ▲한국 의료전달체계, 보험급여 및 지불제도 ▲보장성 확대와 의료서비스 급여 우선순위 ▲건강보장 제도 운영 모델과 형평성, 서비스 질 및 효율성 등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국가의 건강보장 제도 운영 사례 및 운영경험을 공유한다.

또 각 국의 Country Presentation(국가별 제도소개) 세션을 통해 자국의 보건의료 현황 및 운영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각 참가국들은 자국 제도발전을 위한 사례 및 성과, 발전방향을 도출해 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건보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공단 연수과정은 지난 12년 동안 전 세계 총 52개국 500여명의 연수생이 다녀갈 만큼 성공적인 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건보공단은 연수과정을 발판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분야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고하게 구축함으로써 이를 통해 가나, 에티오피아 등에 대한 건강보험 ODA 사업, 그리고 베트남, 필리핀, 수단 등과의 MOU 체결 및 한국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 등 개도국의 건강보장 제도발전 및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성상철 이사장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공단의 국제연수 과정이 건강보험 분야 최고의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데 대하여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단은 건강보험 국제연수 과정을 통해 보편적 의료보장(UHC) 달성을 위한 개도국 및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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