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경기도한의사회(회장 박광은)가 25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정경진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정국영 대의원총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을 위한 의료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하는 위정자와 주무 부처는 더 이상 대다수 국민의 정서와 뜻을 반영해 의료인이라면 응당 현대의료기기의 사용에 어떠한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되도록 관계 법령이나 조항을 손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계 내부 또한 그에 걸 맞는 교육과 제도정비 및 사명감, 윤리의식 고양 등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의료인의 역량강화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64명 대의원 중 33명 참석, 6명 위임으로 성원됐으며 경기도한의사회의 고문변호사 및 고문세무사를 위촉하고 정경진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박광은 회장은 “한의약 중흥을 위한 모든 시작은 회무의 관심에서 비롯된다는 자명한 이치를 마음으로부터 새겨 경기도한의사회가 희망을 잉태하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심의의 건 ▲회칙, 선거 및 선거관리규직 제·개정의 건 ▲명예회장 추대의 건 ▲중앙대의원 인준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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