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사회 분회 의료기기 사용 궐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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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사회 분회 의료기기 사용 궐기대회 개최
  • 승인 2016.02.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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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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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북구-수성구 등 회원 뭉쳐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구 동구-북구-수성구한의사회가 지난달 29일 각 지역에서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대구 동구한의사회(분회장 정형권)는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50명의 한의사가 모인 동구한의사회는 “전통한의학이 현대한의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X-ray, 초음파 등의 현대과학문명이 필요하며 이는 보다 정확한 진료로 국민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2050년 6000조원 규모로 성장하리라 예측되는 세계전통의학시장을 선점해나가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북구한의사회(분회장 김해수)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북구 한의사회는 이날 6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보건, 의료분야 규제 기요틴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며, 정부는 이를 시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협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양방의료계와 한의계의 협의체까지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으나, 협의체는 무의미해졌고, 보건복지부는 국정감사에서 약속했던 기한까지도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며,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러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쟁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 한의사회는 2016년 북구관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및 결손가정 대상중 북구청에서 선정해주는 해당자분들에게 한약 32제(640만원 상당)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성구한의사회(분회장 이정호)도 호텔 라온제나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40명의 한의사가 모인 이날 이정호 회장은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은 국민 88.2%가 찬성했고 한의학정책연구원의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와 헌법재판소의 결정, 국정감사 내 여야의원들의 지적 등에서 알 수 있다”며 “한의사가 의료기기를 활용하면 국민들에게 한의학의 효과를 직접 확인시킬 수 있게 되어 더욱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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