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유전자치료제의 생체분포 평가’에 관한 시험정보집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과정에서 안전성 평가와 관련해 유효성분(유전자)이 체내에 어떻게 분포, 이동, 잔존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시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동향 ▲생체분포 평가에 적합한 동물모델 안내 ▲유전자증폭기술(PCR)을 이용한 실제 검증사례 안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시험정보집에 지난해부터 유전자치료제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3종의 유전자치료제 ‘시험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시험정보집을 통해 유전자치료제의 개발과 안전성 평가에 대한 제약사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관련된 시험정보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