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국내 경피적 시술 보조 로봇의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경피적 시술 보조로봇의 안전성 및 성능평가 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시술용 로봇의 안전성 및 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신체 손상을 최소화하고 접근이 어려운 부위의 치료를 돕는 시술용 보조로봇의 안전성 및 성능에 관한 시험방법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경피적 시술 보조로봇의 연구개발 동향 ▲관련 국제규격(ISO) 및 시험항목 ▲성능에 관한 시험방법 등이다.

국내 뿐 아니라 경피적 시술 보조로봇의 국외 기술․연구 동향을 자세히 소개해 국내업체 기술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경피적 시술 보조로봇의 안전성 및 성능평가시 필요한 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제품화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