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대구서 한의기술응용센터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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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대구서 한의기술응용센터 개소식 개최
  • 승인 2015.06.0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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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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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응용기술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기대
 ◇한의기술응용센터 전경. <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 응용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통한 기술사업화와 지역 산·학·연 협력거점 역할을 담당할 한의약 산업기술 허브가 대구에 문을 열었다. 앞으로 한의학 산업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육성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은 3일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에서 한의약 산업기술 허브 역할을 담당할 ‘한의기술응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서상기(대구 북구을ㆍ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연창 대구부시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3년 9월에 착공된 한의기술응용센터는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1만1550㎡ 면적에 총 사업비 250억원(국비 181억원, 시비 69억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연구동과 동물실험실, 기숙사 등을 갖추고 있다.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생명공학기술(Bio Technology, BT)을 비롯해 나노기술(Nano Technology, NT) 등 한의학과 첨단 과학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한의 응용 소재 개발과 한약 신(新)제형 개발 등 한의 소재 산업화 기반 구축을 위한 기술 개발에 주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중소기업 지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지역 기업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R&D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역 산-학-연 협력 거점 기능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혜정 원장은 “한의기술응용센터는 앞으로 한의약 기술의 실용화 선도를 목표로 첨단복합단지와 연계해 한의학과의 융·복합 R&D를 수행하게 된다”라며, “이를 통해 한의학연은 한의학 산업 활성화와 국가 의료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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