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에 추무진(55) 현 회장이 당선됐다.
20일 밤 의협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최종개표 결과, 추무진 후보는 총 투표자 1만3780명(유효 투표 1만3646표) 가운데 득표율 23.8%인 3285표(우편 2012표, 온라인 1273표)를 얻어 당선됐다.
2위 임수흠 후보는 3219표(23.4%), 3위 조인성 후보 3139표(22.8%), 4위 이용민 후보 2211표(16.0%), 그리고 5위 송후빈 후보는 1792표(13.0%)를 각각 얻었다. 추 당선인과 2위 임수흠 후보와의 표 차이는 66표였다.
추 당선인은 남은 회장 임기에 이어 4월 26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9대 회장에 공식 취임, 다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의협 회장선거의 투표율은 31%였다. 총 선거인수 4만4414명 가운데 1만3780명이 참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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