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감염병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2~3일 도쿄서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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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감염병 공동연구 협력체계 구축...2~3일 도쿄서 첫 회의
  • 승인 2015.03.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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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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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품질 관리 향상 위한 한·중·일 WHO 협력센터 회의’ 개최

[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한·중·일 공동으로 2일부터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백신 품질 관리 향상을 위한 한·중·일 WHO 협력센터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 특이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에 대한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첫 번째로 개최되며, 2016년에는 한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식약처 안전평가원, 일본 NIID(National Institute of Infectious Disease), 중국 NIFDC(National Institute for Food and Drug Control), WHO 본부 및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도 참여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일본 뇌염 등 아시아 지역 감염병과 조류독감, 에볼라 등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위한 3개국 공동연구 체계 구축 ▲백신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한 3개국 협력 등이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나라의 백신 국가출하승인 제도 ▲백신 관련 최신 연구 동향 ▲백신 품질관리 관련 대체시험법 동향 등을 발표하고 일본과 중국도 자국의 백신 국가출하승인 제도와 백신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이번 회의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협력센터 및 중국, 일본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백신 품질에 대한 국제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WHO 협력센터 8개국 회의도 국내에서 개최해 국내 백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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