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선거 유권자 4만4414명...서울 1만3395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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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 선거 유권자 4만4414명...서울 1만3395명 최다
  • 승인 2015.02.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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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자 기자

박애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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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박애자 기자]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은 4만4414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26일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신고회원 11만2981명 중 선거인수는 4만4414명(39.31%)이다. 지난해 열렸던 제38대 의협회장 보궐선거 유권자가 3만6083명이었던데 비해 8000명 이상 증가한 것.
이는 지난 달 열린 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기존 입회비 및 회비 3년 완납자에게 주어졌던 선거권을 최근 2년 회비 완납으로 개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제39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지역별 유권자 수.

지역별로는 서울시의회가 1만3395명으로 30%가 넘으면서 최다 선거인을 기록했다. 2위는 5734명의 유권자를 보유한 경기도의사회가, 3위는 3601명의 유권자를 보유한 부산시의사회다.
반면 제주도의사회는 592명으로 최소 선거인 지역이 됐으며, 해위 거주 등 기타로 분류되는 회원 20명도 선거인으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기호 1번 임수흠 후보와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각각 서울시의사회장과 경기도의사회장을 맡고 있어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기호 3번 송후빈 후보가 회장을 맡고 있는 충청남도의사회 유권자는 1218명으로 확정됐다.

신고회원수 대비 선거인수 비율은 울산시의사회가 신고회원 1657명 중 선거인1178명으로 71.09%를 보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라북도의사회가 신고회원 3708명 중 선거인 2200명으로 59.33%였고, 대구시의사회가 신고회원 6116명 중 선거인 3357명으로 54.89%, 광주시의사회가 신고회원 3696명 중 선거인 2023명으로 54.73%를 보였다.

한편, 이번 선거는 우편 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우편 투표의 경우 3월 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18일간이다. 온라인 투표는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3일 동안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투표한 표만 인정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직후인 3월 20일 19시에 실시되며, 선관위는 당선인이 확정되는 대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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