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임상 현안과 그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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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임상 현안과 그 해법은...
  • 승인 2014.10.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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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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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임상가를 위한 본초학 심포지엄’ 개최

전국 한의사 및 한의사회·분회 신청 통해 ‘찾아가는 교육’ 실시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자들이 임상 현장에서 유용한 한약재 진위 감정 및 유사품 식별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고자 임상 현장을 찾았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한의기술표준센터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금용)와 함께 한약재 임상현안과 그 해법을 주제로 ‘임상가를 위한 본초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의기술표준센터 대회의실에서 26일 임상가를 위한 본초학 심포지엄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한의학연구원>
심포지엄 오전에는 ▲원광대 한의대 이금산 교수가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반하, 대황, 백·창출, 석창포, 천궁)’, ▲한의학연 최고야 선임연구원이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하수오, 강활, 후박, 방풍, 인진호)’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 및 한약재 감별 체험이 진행됐다.

오후 심포지엄에서는 ▲한의학연 문병철 책임연구원이 ‘한약재 감별을 위한 유전자 분석법’에 대해 공유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한의학연 향약표본관을 둘러보고, 이와 함께 한의학연에서 개발한 한약기원사전 사용법에 대한 설명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한의학연은 7월 20일 경남 함양 황석산에서의 야외 본초 세미나를 시작으로 8월 27일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에서 충북한의사회 충주분회, 9월 22일 대전자생한방병원에서 대전한의사회 서구분회, 10월 22일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에서 대전한의사회 동구분회를 대상으로 ‘기원 혼란 한약재의 감별’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11월 23일에는 충남한의사회 보령분회를 직접 방문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진행했던 세미나는 2015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세미나 신청 및 관련 문의는 한의학연 담당자(042-868-9348, serparas@kiom.re.kr)를 통해 가능하다.

한의학연 최고야 선임연구원은 “이번 심포지엄과 세미나는 임상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한약재와 관련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 및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내년에도 전국적으로 지속 실시해 한의계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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