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폐막...75만여명 행사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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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한방약초축제 폐막...75만여명 행사장 방문
  • 승인 2014.10.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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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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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산청 IC 입구 축제광장 및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막을 내렸다.

제1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향기 약초따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하는 형식을 빌려 궁중의식 퍼포먼스를 선보임으로써 자칫 지루하고 딱딱하게만 여겨질 수 있는 개막식을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이 다함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개선·발전시켰다.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 5개의 테마별로 나뉘어 각각 주제에 맞게 전시관을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동선의 혼란 없이 쾌적하게 관람을 마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특히 약초생태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 약초 500여점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한방역사관은 한의학 유물 전시를 통해 한의학의 역사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산청 한방산업의 현 주소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 항노화산업관, 동의보감 상차림, 산청향토음식 40종, 산청장아찌 100선 등의 약선음식을 소개하는 산청약선관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약초 체험장은 향첩 만들기, 한방족욕 및 반신욕 체험, 한방미용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져 꼭 한번씩 들러 가는 행사장의 필수 코스가 되었으며 정광들 대규모 약초재배단지에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약초 술담그기, 약초화분 만들기, 약초 물들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산청군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행사장인 동의보감촌 뿐만 아니라 기산국악제전, 산청투어 프로그램 등과 연계되어 진행됐고, 75만여 명이 축제를 방문했으며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 한방향토음식, 기타 부스에서 약 32억원의 수익이 발생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기반으로 축제의 규모나 내용면에 있어서 대한민국 대표 웰빙 관광축제라는 사회적 인지도를 제고했으며 지난 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 보완함과 동시에 전국적인 언론 및 대중매체 홍보 강화로 산청약초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한방휴양관광지로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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