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금궤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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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금궤의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승인 2014.09.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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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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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병 진단 체계를 통해 상한론 이해

 

대한상한금궤의학회(회장 노영범)는 14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3회 대한상한금궤의학회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상한론의 처방연구와 임상 재현의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노영범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히 육병 진단 체계를 통해 상한론을 이해할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임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각 육병 별로 특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심리적인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상한론 조문에 기록돼 있는 감정을 중심으로 분석, 각 육병별로 환자의 삶을 움직이는 근원적인 마음 상태를 발견해 육병 심리학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육병 심리학은 각 육병을 대표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를 단순하게 정리할 수가 있고 임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 실례를 통해 육병 심리학이 실제로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고 증명되는지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大陰之爲病의 證例 및 本質에 대한 考察(이성준) ▲六病 辨病 診斷 體系를 통한 특이 질환 치료 3例(이성준) ▲康平 傷寒論과 宋本 傷寒論에 대한 비교 및 考察(이숭인) ▲精神科 疾患 證例를 통한 六病의 심리분석(노영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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