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한의학회(회장 김갑성·사진)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및 감사, 의장단, 임원 선출이 예정돼있으며 회장후보로는 김갑성 現회장이 단독출마했다.

지난 평의회에서 김갑성 회장은 “대한한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한 지 2년이 흘렸다”라며 “총회 때 있을 회장선출에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응모한 사람이 없었고 주변에서 연임하는 것이 앞으로 학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제의에 재응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단법인으로서의 학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주한방병원장, 대한침구학회 회장, 대한한의정보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 한의대 침구학 교수, 대한한의학회 35대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대한한의학회 제1회 정기총회에서는 ▲의장단 선출의 건 ▲감사 선출의 건 ▲회장 및 임원 선출의 건 ▲정관 개정의 건 ▲정관 시행세칙 개정의 건 ▲2012회계연도 세입 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세입 세출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12회계연도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13회계연도 특별회계 가결산(안) 승인의 건 ▲201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 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기타 안건 등의 의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