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국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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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국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 승인 2013.09.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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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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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AM 기조강연 ® :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이 12일 ICTAM에서 ‘한의약 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산청=김춘호 기자>
김유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은 12일 국제아시아전통의학대회에서 ‘한의약 현황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김유겸 과장은 “21세기에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국가전략산업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21세기에는 보건의료와 같은 서비스산업의 국가경쟁력이 국가 발전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고 했다.

김 과장은  “사람들의 삶의 패턴이 변하면서 삶의 질이 강조되고 생명연장과 건강증진에 따른 의미 있는 삶의 추구가 중요시 되면서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의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산업화와 경제발전과정에서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에 따라 만성, 퇴행성질환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경제발전에 따라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국민의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증가율보다 높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의료와 의약품 등 보건의료산업은 최고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21세기 국가발전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김유겸 과장은 “향후 한의약이 현대인에게 큰 고통을 주는 만성, 퇴행성 질환을 극복해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국가경쟁력이 있는 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방치료기술연구 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한약의 과학적 관리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과 제도를 한약의 특성에 맞게 보완 정비해 나갈 것이다”라며 “한약의 새로운 치료 효능을 규명하고 한의약 분야의 학문적 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한의약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한의약 관련 분야를 국제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청=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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