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 자진해산 촉구-사원총회 첩약만 논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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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 자진해산 촉구-사원총회 첩약만 논의해라”
  • 승인 2013.08.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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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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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수 서울시한의사회 회장 성명서 발표

박혁수 서울시한의사회 회장이 26일 첩약시범사업 추진과 사원총회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혁수 회장은 성명서에서 “첩약시범사업 추진 여부로 인한 여파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급기야 전반적인 회무에까지 큰 차질을 가져오지 않을까 우려되는 현실이다”고 전제하고 “서울 지부는 이 사태를 너무 과장되게 이해하는 두 집단 간의 이해관계로 해석하고 TF팀이 생각하는 것처럼 이번 첩약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면 6000억원 뿐 아니라 앞으로 영원히 첩약의보가 불가능한 것으로는 보고 있지 않다”라며 또 “현 중앙회와 지지회원 층이 생각하는 것처럼 만약 이번 첩약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해서 우리가 영원히 첩약을 한조시약사나 한약사에게 뺏길 것이라고까지는 생각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혁수 회장은 서울지부에서는 양측에 공개적으로 요청한다며 “첫째, 첩약시범사업 TF팀은 대승적으로 회무 정상화를 위해 자진 해산을 촉구한다”라며 “현재 많은 회원들의 불안과 동요를 이해함과 동시에 중앙회장의 동의 없이는 첩약시범사업은 불가능함을 인지하고, 본 사업 이외의 막중한 기타 회무들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라도 대승적으로 자진 해산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둘째, 중앙회는 회원들이 원한다면 순수한 첩약만의 사원총회만을 개최하라”라며 “참여자 회비 할인 등의 편법적인 수단을 강구하지 말고 대의원총회 의장-감사단을 해체하고 그 권한을 회장이 갖겠다는 안건을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덧붙여 “총회무효소송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당연히 총회 결과를 존중해야 함에도 거부해 초래된 이번 사태를 반성하고, 차후 재발되지 않도록 함을 약속하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첩약시범사업TF팀에서는 부디 대승적인 결정을 해 주기를 바라며, 중앙회에서 편법적인 상기의 내용을 시정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서울지부에서는 회원들의 참여를 막을 수밖에 없음을 알린다”고 했다.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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