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결건조녹용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엔지디코리아(주)(대표 김병철)가 대전지방식약청이 실시한 2002년 자율점검 평가에서 한약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의약품분야는 상아제약, 유영제약, 종근당이, 화장품·의약외품 분야에서는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대한펄프가 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한약재 부문 2위는 한일생약.
수상식은 10·11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있은 자율점검 워크숍에서 함께 거행됐다. 자율점검제 평가는 제조·수입업소간의 상호협력제계 강화, 문제점 발견·시정조치 시스템 구축 및 자발적인 자율점검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작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녹용 단일품목만을 취급하면서도 1위를 차지한 엔지디코리아 김병철 대표는 “원료의약품인 한약재 제조를 눈 가리기식으로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보다 청결하고, 약의 효능이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방식으로 한약재가 제조될 때만 업체는 물론 전체 한의계가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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