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이하 보사연)은 13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경남발전연구원(원장 김정권), 충남여성정책개발원(원장 민경자), 대전복지재단(이사장 정진철), 경북행복재단(이사장 윤정용), 부산복지개발원(원장 김수용) 등 5곳과 지역복지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위한 연구 학술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보사연은 ▲원내 부설 지역사회보장발전연구센터(센터장 김승권)와 지역복지단체 5곳과의 학술 교류협력과 정보 공유 ▲복지계획 수립 ▲모니터링 평가 및 관련 워크숍 등을 갖고 공동연구와 조사사업을 벌이게 된다.
최 원장은 “오늘날 복지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맞춤형 복지, 고용복지, 전달체계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앞으로 복지정책 및 보건정책 과제를 수행할 때 지역복지 기관과 공동과제를 수행해 현장감있는 성과물들이 나올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 원장은 또 “보사연은 기존 11개 광역지자체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이번 5개 기관이 더해짐으로써 광역지자체와의 MOU 체결이 완성돼가고 있는데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매년 함께 워크숍을 갖는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사연 측에서 최 원장을 비롯 신영석 부원장, 이태진 사회정책연구본부장, 김승권 센터장, 김경래 연구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5개 지역복지 기관은 각 기관장 이외에 경남발전연구원 김고은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장,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최은희 연구팀장, 대전복지재단 김정득 정책연구팀장, 경북행복재단 김윤수 사무처장, 권용신 정책연구팀장, 부산복지개발원 이찬희 정책개발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은주 기자 44juliet@mj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