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직능 사회단체에게 산청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월 9일 오후 2시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군 직능·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재근 재단이사장과 최구식 조직위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산청군 새마을회·민주평통산청군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산청군협의회 등 100여명의 직능·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재근 재단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산청군 직능사회단체장님들께서 엑스포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불철주야 홍보에 신경써온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엑스포 발전방향을 논의해 더욱 알찬 엑스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구식 집행위원장도 “아무리 좋은 취지를 가진 행사도 지역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며 “이 자리에서 더 많이 소통하고 결의를 다져 직능 사회단체장님들의 고향사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참석한 대표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엑스포 홍보 동영상 상영 등 엑스포를 소개하고, 그동안 조직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산청군 새마을회와 산청JC 등 2개 단체의 사례 발표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사례발표에 나선 김성수 회장(산청군 새마을회)은 “누구보다도 가까이서 엑스포 준비과정을 지켜봐왔고, 입장권 구매 등 발로 뛰며 홍보·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성규 회장(산청JC)도 “미래사회를 짊어질 청년들부터 일치단결해 엑스포가 성공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