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와 MOU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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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와 MOU체결
  • 승인 2013.05.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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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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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월 8일 오후 2시 성심원(산청읍 내리) 다목적실에서 조직위와 성심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8월 성심인애 대축제 행사 및 공연 지원 ▲엑스포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프란치스꼬 수도회(작은 형제회)가 1959년 설립한 (재)프란치스꼬회 산청분소는 한센인을 보호·치료하고 존엄성을 회복하도록 돕는 시설 ‘성심원’을 운영하는 주체다.

성심인애 대축제는 한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성심원에서 개최하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8월 1~4일 2회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축제를 찾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한 홍보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세상과 소통을 원하는 한센인 축제에 힘을 보태는 것은 엑스포가 지향하는 ’힐링‘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많은 기관 단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왔지만, 이번 협약식은 특히 의미 있고 감개무량하다”고 밝혔다.

성심원 원장인 오상선(바오로)신부도 “우리 복지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산청에서 엑스포가 열리는 것을 알고 상호협력하기를 소망해왔다”며 “소통·나눔·화합의 잔치인 인애대축제장을 많은 사람들이 찾아 엑스포 성공개최에도 힘이 실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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