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대한의원협회에 성명서 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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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한의원협회에 성명서 철회 요구
  • 승인 2013.05.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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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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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원협회가 ‘심평원의 이의신청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지난 8일 ‘사실이 아님’을 대한의원협회에 구두로 통보하고, 9일 해명자료를 통해 성명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전국의 주요 일간지와 방송‧의학전문지 등 관계 언론에게는 대한의원협회의 성명서 내용을 더 이상 인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심평원은 “대한의원협회의 성명서 내용은 2012년도 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시 시정․처리 요구사항 중 ‘종합병원급 이상 대형병원의 무분별한 이의신청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 할 것’ 에 대한 시정․처리결과보고서를 잘못 이해하여 엉뚱하게 사실을 왜곡한 결과”라고 밝혔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조치결과 보고 내용은 ▲‘이의신청이 많은 종합병원 이상 대형병원에 대해 모니터링 분석을 정례화해 분기별로 기관별 이의신청추이, 처리결과 등을 분석하여 현지방문 및 1차 심사에 연계 하겠다’ ▲‘다발생 이의신청기관에 대한 맞춤형 현지방문과 간담회 등을 실시, 기관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요양기관의 단순착오, 반복․기각유형 사례, 심사기준을 안내해 요양기관의 입장을 한층 이해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하겠다’는 이의신청 관련 보고내용과 ▲현지조사 확대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조치 및 향후계획 관련 보고내용 등 각기 다른 2가지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대한의원협회에서 보도한 성명서와 관련해 심평원은 “심평원이 이의신청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확대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하였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름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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