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새 대의원총회 의장...감사에 최정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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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새 대의원총회 의장...감사에 최정국 원장
  • 승인 2013.03.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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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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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대의원총회 개최...80억2663만원 예산안 통과

 

◇이정규 신임 의장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에 이정규 대의원(평강한의원)이 선출됐다.
대한한의사협회는 31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58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장에 이정규 대의원을, 감사에 최정국 원장을 뽑았다.
이범용 전 의장의 공석으로 치러진 총회 의장 보궐 선거에서 후보추천을 받은 송금덕-황성연 대의원의 사퇴로 이정규 의장이 대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 의장은 7년동안 서울시한의사회에서 총회 의장을 맡은 바 있다.
이정규 신임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대의원총회 의장자리는 막중한 자리”라며 “의장으로 뽑아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며 대의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대의원총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대한한의사협회 감사단 투표에서는 최정국 후보와 양인철 후보가 각각 105표, 76표를 획득해 최정국 후보가 새 감사로 선출됐다. 진용우 전 감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자리를 잇는 최정국 감사는 이상봉, 한윤승 감사와 함께 41대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맡게 된다.
당선 소감에서 최 신임감사는 “감사는 여러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위치에서 견제와 균형을 담보해야 한다”며, “중립을 지키면서 집행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의협 임명직 부회장 및 임명직 이사 인준 건에 대해서는 41대 김필건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2013회계연도 일반회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80억2663만원의 예산안을 통과했다.
한편,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필건 제41대 협회장, 박완수 수석부회장 외에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최구식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집행위원장, 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 단장,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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