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SNS 홍보 통해 해외관광객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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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SNS 홍보 통해 해외관광객 공략
  • 승인 2013.03.1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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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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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및 일본 대상으로 맞춤 콘텐츠 제공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가 해외 관광객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해외관광객은 모객이 쉽지도 않을 뿐 아니라 실제 홍보활동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관광 비율이 높은 중국과 일본 관광객을 주 타깃으로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집중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3년 전부터 SNS 이용객이 급증해 지난 연말 기준 인터넷사용자는 5억 6000만 명이 넘는다. 일본도 블로그를 중심으로 트위터·바이럴(퍼나르기) 등 온라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다.

중국 및 일본의 SNS 홍보효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을 고려했으며, 산청엑스포조직위는 모바일&소셜마케팅그룹 ‘엘비즈코리아’를 통해 3~5월 3개월간 중국과 일본 네티즌을 대상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엘비즈코리아(대표 박인식)는 중국의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로 QR코드를 마케팅에 도입한 전문마케팅 기업으로, 이번 엑스포 홍보를 위해 중국인과 일본인 운영자를 각각 투입했다.

운영시 전략으로는 명확한 타깃층을 설정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이 콘텐츠가 블로그·트위터·바이럴 등과 유기적 통합·홍보되고 검색엔진최적화(SEO·검색결과가 상위에 나오도록 하는 방법)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청엑스포와 산청 소개 외에도 건강과 한국 드라마·뷰티에 관심이 많은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드라마 속 전통의약·한방화장품과 한방뷰티 등을, 한의약을 잘 모르는 일본인에게는 한방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엑스포 캐릭터 준이와 금이를 통해 K팝과 한류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제행사는 해외관람객이 얼마나 왔느냐가 성공여부를 가르는 가늠자가 된다”며 “목표 관람층을 정확히 설정해 입맛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개과정을 철저히 분석해 이번 홍보가 실질적 효과를 거두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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