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조직위, 소설가 이외수 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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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조직위, 소설가 이외수 고문 위촉
  • 승인 2013.01.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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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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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씨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24일 강원도 화천 소재 이외수 문학관을 찾아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구식 산청엑스포조직위 집행위원장이 24일 조직위워크숍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 이외수문학관을 찾아 이외수씨에게 고문위촉장을 전달했다.
위촉장 전달식에서 최구식 집행위원장은 “159만 트위터 팔로워가 있는 이외수 선생님께서 고문직을 수락해 조직위는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며,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조언으로 성공엑스포의 토대를 굳건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씨는 소감을 통해 “산자수명한 고장 산청에서 강원도 화천이라는 먼 곳까지 찾아주어 영광스럽다”며 “평소 전통의약에 관심이 많고, 몸소 우리 한의약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는 터여서 고문직 제의를 받는 순간 흔쾌히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씨는 “전통의약이라는 소재 자체는 기발하다. 중요한 건 어떤 콘텐츠를 어떻게 잘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느냐에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축제가 되어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다. 세계인류건강에 이바지하는 축제가 됨과 동시에 지역민의 살림살이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닿는 대로 돕겠다”고 말했다.

함양이 고향인 이씨는 춘천교대를 중퇴하고, 신인문학상·제3회 A-어워즈 이노베이션부문상 등을 수상했으며, 화천 산천어축제·춘천마임축제 홍보대사, 2013평창동계올림픽 스페셜올림픽 소셜미디어(SNS) 명예 홍보대사 등으로 위촉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이외수씨 고문 위촉으로 조직위 고문은 총 49명으로 늘었으며, 명예위원장 자문위원 등을 비롯해 조직위원은 모두 421명에 달한다.

김슬기 기자 seul@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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