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박양춘) 간호부는 지난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대전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서는 중풍예방을 위해 혈압 및 혈당검사, 한방소화제 전달 등의 진료가 진행됐으며, 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점심식사하기 등 재래시장의 팔아주기 운동을 벌여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박미희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 불황과 동구청 청사의 이전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에 실시했다”며, “상인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상당수 상인들이 고혈압과 당뇨 질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모르고 있어, 앞으로 재래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상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봉사단을 결성해 정기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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