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래포럼, 28일 천연물신약 관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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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래포럼, 28일 천연물신약 관련 토론회 개최
  • 승인 2012.07.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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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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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 둘러싼 내부갈등 잠재우고 건설적 제안의 장 마련

한의학미래포럼(대표 백은경)은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역 4층 KTX V 회의실에서 ‘한약 천연물신약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의학미래포럼 제38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백은경 대표는 “천연물신약 문제를 둘러싸고 더 이상 내부 갈등을 확대하지 말고 여러 의견을 하나로 수렴해 건설적인 방향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주제를 설정한 것”이라며, “그동안의 쟁점들에 대해 정리하고 앞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갈 지를 건설적으로 제안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의 패널로는 한의학정책연구원 최문석 부회장, 참의료실천연합회 이진욱 회장, 대한한의사협회(참석대표 미정), 원광대 한약학과 김윤경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김유겸 과장은 옵저버로 참석한다. 기타 패널 및 옵저버는 17일 현재 섭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학미래포럼 장욱승 간사는 “토론을 하기도 전에 패널 섭외에 있어 약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섭외과정만 보더라도 천연물신약 문제에 대해 이미 내부 시각이 많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을 몸소 체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러한 관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천연물신약을 양의사가 쓰는 것은 문제가 되기 때문에 법을 잘 정비해서 한의사만 쓰게 만들어야 한다’는 골자로 논쟁이 되는 것은 무엇이고, 또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 지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은경 대표는 이번 토론회의 기대효과에 대해 “한의계에 중요한 사안을 놓고 내부에서의 다른 입장들이 만연하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의계 내부의 여러 입장들을 수렴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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