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들, 핑크색 티셔츠입고 환자 쾌유 기원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병원장 손창규) 간호부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고객감동 실천의 일환으로 중풍, 척추, 관절, 암 등으로 입원해 치료중인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핑크색 티셔츠를 입고 환자들을 돌봤다.
이는 최근 대전대 한방병원이 우수 진료교수들에게 지급한 성과급 일부 중 부서별 회식기금에 대해 병원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자는 간호사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박미희 간호부장은 “이번에 근무복으로 정한 핑크색 티셔츠는 낙관적이고 희망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여름을 시원하게 병실분위기를 화려하게’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금번 계기가 환자의 재활의지는 물론 작은 일이지만 잠시나마 고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을 위한 5대 핵심가치인 ‘고객행복, 연구중심, 전문진료, 사회봉사, 과학경영’을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행복 가치제고를 위한 노력과 함께 고객중심의 병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슬기 기자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