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성 교수 한의학회장 선거 단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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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성 교수 한의학회장 선거 단독 출마
  • 승인 2012.03.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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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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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학회, 3월 24일 제14회 평총 개최

대한한의학회(회장 이종수)는 지난 2월 24일 제35대 대한한의학회장 입후보등록(2월 20~24일까지)을 마감한 결과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침구과 김갑성(59) 교수가 한의학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한의학회 산하 분과학회가 보다 활성화 되고, 균형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며, “침체되어 있는 한의학이 국민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게끔 학회차원에서 학문적인 근거중심의 객관적인 좌표나 자료를 제시해서 국민들에게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의학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출마 동기를 밝혔다. 

김갑성 교수는 1977년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 침구의학교실 주임교수 및 한방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한의정보학회장 △대한침구학회장 △동국대 인천한방병원장 △동국대 경주한방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제35대 대한한의학회장 선거는 오는 3월 24일 오후 5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4회 정기평의원총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대한한의학회는 최근 △대한면역약침학회(회장 곽선) △한방초음파장부형상학회(회장 이무일) △턱관절균형의학회(회장 손인철) △한의보험의학회(회장 정석희) 등 4개 학회를 신규 준회원학회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개최된 대한한의학회 ‘제2회 정기이사회’에서 이들 4개 학회에 대한 준회원학회 인준 투표를 실시했으나, 위임장을 포함한 의결정족수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인준을 보류한 바 있다.

이후 대한한의사협회 및 자문변호사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결과, 위임장을 포함한 의결정족수에 문제가 없다는 해석에 따라 투표결과대로 준회원학회로 인준했다. 이로써 대한한의학회 소속 학회는 정회원학회 32개, 준회원학회 15개가 되었다.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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