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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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한의학 대축제
  • 승인 2011.08.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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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병훈 기자

석병훈 기자

tothehun@naver.com


제12회 한의학국제박람회, 25~28일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제12회 한의학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중앙일보, 산청군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한의학국제박람회는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학계의 노력에 더해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통의 울림! 한방을 만나다!’ 라는 슬로건에 맞게 한의학 전문가를 위한 세미나는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한방 의료서비스도 준비된다.

특히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영역본 중 내경편, 외형편, 탕액편, 침구편 등 12권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25일에는 ‘아시아 전통의학과 동의보감의 가치’라는 주제로 6개국의 전문가가 강연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또한 ㈜민족의학신문사가 주최하는 티벳과 인도의 전통의학에 대한 세미나와 한의외치제형학회의 세미나 등 한의학계 종사자 및 학생을 위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명의가 들려주는 한방건강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일반인 대상 강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유명 한방 의료기관의 의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된다. 자생한방병원은 척추질환에 대한 상담과 비뚤어진 척추를 되돌리는 추나요법 체험 프로그램을,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는 어혈 유무 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클리닉 운영, 우울증 등 정신질환 상담, 한방팩 체험 등도 제공된다.

한의학국제박람회 조직위원장인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남일 학장은 “한의학국제박람회는 지난 12년간 각 의료기관, 관련기업, 또 60여 만 명의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대의 한의학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더욱 다양해지고 특화된 한방의료서비스로 업그레이드 된 이번 박람회가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석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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